울산 북구 고헌초 ‘울산 첫 모듈러 교실’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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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고헌초 ‘울산 첫 모듈러 교실’ 완공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03.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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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헌초에 완공된 모듈러 교실 외부 전경.
울산시교육청은 북구 고헌초등학교에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모듈러 교실(이동식 건물)을 최근 완공했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 수 증가에 따라 과밀학급을 예방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하고자 고헌초에 2층 높이 연면적 1364㎡, 16실 규모(일반교실 12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 4실)로 모듈러 교실을 지었다. 철강구조 건물로 교실 크기도 72㎡로 일반교실 67.5㎡ 교실보다 더 크다.

이번에 완공된 모듈러 교실은 학교시설 내진설계 기준을 충족하고, 소방기본시설 외 추가로 간이스프링클러 설비와 비상 계단이 설치됐다. 또 단열성능을 확보하고,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기준 충족, KS 및 친환경 자재 사용 및 공기중 유해물질 기준치를 만족했으며, 내부 시설로는 LED 등기구, 인터넷, 85인치 전자칠판, 방송설비, 공조설비와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고헌초는 앞서 지난 1일 학부모 150여명을 모듈러 교실로 초청해 개방 행사를 열었다. 고헌초는 이와 함께 14실 규모의 교실 증축을 위한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 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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