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은 9일 탄소중립 중점학교 선정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탄소중립학교 사업은 학교구성원이 탄소중립 실천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정부 부처의 프로그램과 기반시설을 집중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해 울산 옥서초 등 5개교를 선정했으며 올해 20개교, 내년 40개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탄소중립시범학교 238개교도 지원한다.
6개의 정부부처는 이달 중 탄소중립 중점학교를 대상으로 사전연수를 열고, 이후 워크숍 등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발생되는 온실가스 정도를 화면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학교 탄소발자국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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