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민수 울산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환자안전사고 실태 국제학술지 발표
상태바
옥민수 울산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환자안전사고 실태 국제학술지 발표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3.1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옥민수 울산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국내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에 관한 결과가 나왔다.

옥민수(사진) 울산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연구팀과 중앙환자안전센터(의료기관평가인증원) 실태조사팀은 2019년도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 결과를 해외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 7월 시행된 환자안전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은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5년마다 환자안전사고 발생 규모나 유형, 발생 장소, 위해 정도, 예방 가능성 등이 포함된 실태조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입원환자 총 7500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검토했다. 그 결과 약 10%인 745명의 환자에서 위해사건이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환자안전사고를 식별할 수 있는 선별기준의 타당도와 의무기록 검토자 간 신뢰도, 의무기록의 질 평가 등도 포함돼 조사 방법론의 수행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해외 유력 학술지인 ‘환자안전 저널’(Journal of Patient Safety) 최신호에 두 편의 논문으로 발표됐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부동산 시장 훈풍분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어떤 내용 담았나
  • “울산부유식해상풍력 공적 투자 확대를”
  •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 프로젝트’ 울산서 시동
  • [현장&]울산 곳곳에 길고양이 급식소 ‘캣맘 갈등’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