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먹거리 문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우불고기 특구 활성화 방안 구상 및 설계용역’을 추진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군은 용역을 통해 4개년 계획 수립, 새로운 사업 발굴, 특구 캐릭터 개발 등에 나선다. 군은 또 두서면 복안천 둔치 일원에 다목적 행사장을 조성해 평상시 캠핑장, 야유회 장소, 산책 등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축제 시 행사장으로 쓴다는 계획이다.
언양·봉계 한우불고기특구는 지난 2006년 중소벤처기업부(당시 재정경제부)로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먹거리 특구로 지정된 이후 한우번식기반 조성·종축개량 등 연계사업(588억여원)을 추진했지만 큰 효과를 내지 못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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