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생 해양관광단지 사업의 경우 민자사업을 제외한 총 사업비가 2973억원으로 중앙투자심사 대상이고, 조만간 전체 부지 약 320만㎡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는 약 1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께 중앙투자심사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관광단지 조성계획 수립 및 지정 용역, 각종 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제7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에도 포함시켜 빠르면 오는 2025년 하반기께 울산시로부터 관광단지로 지정 받을 수 있다.
특히 전체 사업부지의 약 70%가 사유지인 상황에서 관광단지로 지정되면 토지 수용이 가능해져 원활한 부지 확보가 가능해진다. 취·등록세 및 개발부담금, 농지보전부담금, 대체초지 조성비 면제,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
군은 2025년 관광단지 지정에 이어 기반시설 조성사업과 함께 토지 매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토지를 매입하면 곧바로 민간 분양에 나서고, 오는 2031년께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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