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청일 기준 남구에 거주하는 임산부나 지난해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임산부는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배송·공급받게 된다. 자부담은 총 금액의 20%인 9만6000원이다. 꾸러미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서 회원가입 후 주문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임산부 가정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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