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반구대 셔틀차량 다음달 선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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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반구대 셔틀차량 다음달 선보일듯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2.03.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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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어 운행 중단된 울산 울주군 반구대 친환경 저속전기 셔틀버스(사진)를 대체할 차량이 빠르면 다음달께 투입될 전망이다.

28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반구대암각화 마을주민 협력사업으로 반구대암각화 주차장에서 탐방로 입구까지 약 2㎞ 구간을 오가는 저속전기 셔틀버스 2대를 도입했다.당시 도입된 셔틀버스는 대당 약 4000만~5000만원 가량으로, 관광지 등에서 볼 수 있는 셔틀카트 형태로 제작됐다. 하지만 도로를 주행하는 셔틀버스가 번호판을 달 수 없는 카트 형태인데다 자동차 보험 가입 대상도 아니라는 점 등에서 도로교통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경찰측으로부터 받았다.

시는 경찰측 의견에 따라 도입 2개월여 만에 운행을 중단하고 법리 검토 등을 진행하는 한편 울주군, 사회적협동조합인 반구대암각화대곡리주민보존사업단과 대체 수단 등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로선 빠르면 다음달께부터 대형 밴을 임차해 운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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