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안전지킴이 의용소방대 헌신에 감사”
상태바
“울산 안전지킴이 의용소방대 헌신에 감사”
  • 이춘봉
  • 승인 2022.03.30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 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29일 남부소방서 강당에서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 울산 중부소방서(서장 이인동)는 29일 대강당에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의용소방대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울산소방본부는 29일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6개 소방서별로 각각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매년 3월19일이다. 지난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고 올해 행사는 소방청 중앙 행사에 맞춰 열렸다.

의용소방대는 소방본부장과 소방서장의 소방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설치된 지원 단체다. 지역 주민 중 희망하는 사람이 가입할 수 있다. 평소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화재 등 특별한 경우에만 출동해 소방 업무를 보조한다.

울산에는 총 72개대 1631명이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화재·구조·구급현장 지원 573회, 화재 예방활동 3790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등 기타 활동 2669회 등 총 7000여회의 소방 지원 및 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언양읍 직동리 산불 현장에서도 의용소방대원 160여명이 투입돼 산불 진압, 급식 자원봉사 등 지역 안전 파수꾼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항상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울산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송병철 울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원의 사기와 자긍심을 드높이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현장사진]울산 태화교 인근 둔치 침수…호우경보 속 도심 곳곳 피해 속출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