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산남구장학재단은 30일 구청 별관 회의실에서 올해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장학금 3억3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재단은 지난 2월3일부터 지난 7일까지 장학생 선발을 공고해 총 82명의 장학생 신청을 받았다.
이사회에서는 62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 3억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선발된 고등학생에게는 각 150만원, 대학생과 특기장학생에게는 최대 500만원까지 학자금을 지원한다.
고등학생의 경우 무상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교의 학생에 한해 장학생을 선발했고, 대학생은 성적우수장학생, 희망장학생(저소득), 특기장학생으로 나눠 장학생을 선발했다.
남구장학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까지 총 1109명에게 34억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 관계자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거나 특기를 가진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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