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도 4조원대 국비확보 위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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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도 4조원대 국비확보 위해 분주
  • 이춘봉
  • 승인 2022.04.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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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2023년도 4조원대 국비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계자들을 방문했다.

시는 31일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해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 박성민 국회의원을 만나 시의 지역 공약 및 주요 국비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배려를 당부했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실과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실 등을 방문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국비 확보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지역 공약사업을 검토 중인 인수위 관계자들을 만나 시의 주요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도 나섰다.

주요 건의 사항은 지역 공약인 7대 분야 16개 사업이다.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전기추진체계 친환경선박 협력지구 조성, 대중교통 대동맥 도시철도(트램) 건설, 울산의료원의 조속한 설립 등이다.

주요 국비 사업은 조선해양 탄소중립용 수출형 소형원자로 기술 개발, 미래자동차 전·의장 및 전동부품 기술 전환 지원, 울산 KTX 역세권 산단 진입도로 개설, 해외 암모니아 활용 수소생산 플랜트 개발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전인 지금이 정부 부처 및 인수위 관계자들에게 우리 시 사업을 알려 국정과제로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공약과 울산이 미래산업 수도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주요 국비 사업의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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