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업체로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50일(8월 말)이다.
용역에는 미술관 건립 관련 현황과 동향과 해당 사업을 분석하게 된다. 또 정책적·기술적 분석은 물론 사업비와 운영비 산출, 비용·편익도 추정하게 된다. 미술관이 들어설 후보지 선정과 함께 기본계획도 수립된다.
시는 양산시립미술관 건립 후보지로 동면 금산리 1136-2 일대에 건립 중인 복합문화학습관의 남은 부지를 포함, 양산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건립 후 효율적인 운영방안도 용역대상이다.
시는 용역이 완료되면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한 뒤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쳐 내년에 건축설계 공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실시설계에 착수해 설계가 완료되는 2024년 상반기 중에 착공, 2025년 준공 예정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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