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많은 4월, 소각행위 자제 등 유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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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많은 4월, 소각행위 자제 등 유의를
  • 정세홍
  • 승인 2022.04.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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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부터 산불위험지수가 급격하게 높아지면서 산림청이 불법 소각행위 자제를 요청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5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산불위험지수가 ‘높음 이상’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울산지역의 경우 이날 산불위험지수가 86.2로 산불위험등급이 ‘매우 높음(심각)’ 단계이며 오는 7일까지도 일부 지역에서는 주의·경계 단계로 예측됐다.

지난 2018년 이후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산불위험지수와 산불통계를 분석한 결과 4월의 경우 산불위험지수가 ‘다소 높음’ 단계일 때 하루 평균 3.7건의 산불이 나고, ‘높음’일 때는 2배에 가까운 6.9건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1달간 울산지역에는 5차례의 비가 내렸고 누적 강수량은 55.1㎜에 불과하며 대기 또한 매우 건조한 상태다. 게다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으니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산림청은 지난 4일 산불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특히 4월초는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피해 면적도 증가하는 시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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