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보수 시민단체들이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인 장평규 울산혁신교육연구소 대표 지지를 선언했다.
울산자유우파시민연대 등 6개 보수 성향 시민단체는 6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단체가 요구하는 자유민주진영 교육감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장평규 후보를 울산교육감으로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4년 전 교육감 선거 단일화 과정에서 우파 후보들이 단일화 참여 이탈로 인해 좌파 교육감 당선 결과를 초래했다”며 “이에 울산교육감 출마 예상 후보로부터 출마시 반드시 단일화에 응한다는 동의를 받았으며, 이번엔 울산교육 전교조와 맞서 당당히 싸웠던 인물이 울산교육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수 교육감 후보는 자유민주주의 이념적 정체성이 명확하고 반전교조 올바른 역사관으로 이승만의 건국정신, 박정희의 산업화 정신, 법치 공정의 민주주의 정신이 확고해야 한다”며 “교사 출신으로 자유교원노조위원장을 지냈으며 당당하고 용기 있는 장 후보가 울산교육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체는 울산이런교육감선출본부, 울산자유우파시민연대, 자유민주수호전국연합, 울산민주정의연대, 울산건강한사회시민연합, 울산동성애반대시민연대 등 6개 단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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