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는 간호학부 3학년 150명을 비롯해 간호학부 최은진 학부장과 학부 교수진, 나이팅게일 역할을 맡은 졸업생 1명, 조홍래 총장, 이경리 울산시 간호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학생들은 전원 대면으로 행사에 참석했지만 신종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각 병원 동문은 축하 인사를 영상으로 전달했다.
행사에서는 간호학부 3학년 학생들이 지난 2월 졸업하고 신촌 연세대학교병원에 합격한 오연주(간호학부 2018학번) 동문에게 촛불을 건네받고, 간호인으로서 일생을 의롭게 살겠다는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하면서 간호사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나이팅게일 선서를 마친 간호학부 3학년 학생들은 5월 초부터 6주간 울산지역 각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하게 된다.
한편, 울산과학대 간호학부는 1996년 3월 입학정원 80명의 간호과로 개설돼 지난 2013년 간호학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2021년 1월에는 입학정원 120명의 간호학부로 승격됐으며, 올해 입학정원이 140명으로 늘어나는 등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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