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2시20분께 성안동 일대에서 남성 2명이 골목길을 배회하며 주차된 차량의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관제요원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관제요원이 설명한 인물과 인상착의가 유사한 용의자들을 발견해 검문했다. 이들은 차량 1대의 문을 열고 침입했으며, 다른 차량 3대도 문을 열려고 했으나 잠겨있어 실패했다고 시인했다.
이와 관련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앞서 여러 차례 차량털이 및 오토바이 절도 미수범 등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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