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공동주택 관리감사, 부적정 사례 60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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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공동주택 관리감사, 부적정 사례 60건 적발
  • 이춘봉
  • 승인 2022.04.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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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021년 공동주택 관리 감사’를 실시해 총 60건의 아파트 관리 행정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감사 대상은 울산시 공동주택관리조례에 따라 입주민 30% 이상이 감사 신청에 동의해 감사를 요청한 8개 단지였다.

감사 결과 총 60건의 아파트 관리 행정 부적정 사례를 적발해 환수 조치 5건(총 3809만원), 과태료 4건, 시정명령 15건, 기타 개선 권고 및 주의 36건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주요 지적 사항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비 사용 용도 부적정과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지침 위반, 공동주택 회계처리 기준 적용 미흡, 장기수선 계획 위반 등이다.

시는 입주민이 감사를 신청하거나, 아파트 관리 비리 등 부조리와 관련해 구·군에서 감사를 요청할 경우 연중 수시로 감사를 실시, 입주민 간 분쟁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공동주택 관리 감사와 별도로 공동주택 시설 공사 및 용역 입찰 시 전문성이 부족한 관리 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를 대신해 전문가가 노후도, 공사 부위, 단지 여건 등을 확인하고 보수 공사의 적정 시기와 범위, 공사 방법 등을 무료로 자문하고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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