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친환경연구소가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바닥충격음 시험분야’에 대한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취득했다. 이 분야 공인시험기관 가운데 대학 부설기관은 현재 영산대 친환경연구소가 유일하다.
공인시험기관 인정이란 국가표준기본법 및 관련법에 따라 해당기관의 조직, 인력, 시설 등을 종합평가해 기관의 신뢰성과 기술적 능력을 국가적으로 공인하는 제도다.
영산대가 친환경 녹색 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9년 12월 설립한 친환경연구소는 국제기준에 부합하고자 그동안 철저히 준비했다.
이러한 준비 끝에 친환경연구소는 KOLAS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현장시험 분야 5개 항목에 대해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품질책임을 맡고 있는 명세현 교수는 “박사급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원 스톱(one-stop)’ 공인성적서 발급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건설사 등 관련업계와 산학공동연구 방식의 기술지원, 컨설팅 등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연구소 관련 공인시험 의뢰는 홈페이지(https://ise.ysu.ac.kr) 또는 담당자 이메일(ysuise2021@gmail.com)로 문의할 수 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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