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규 아너 가입식에는 조희숙 대표이사와 송철호 울산시장,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조 대표이사는 “고인이 되신 어머님의 생신(1월11일)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 111호 아너로 가입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 더 희망을 갖고 살아가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난 2008년 1호 우재혁(경북타일 대표) 회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11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매년 클럽 총회 및 봉사활동, 정기모임 등 고액 기부자모임을 통한 나눔문화 선도와 진정한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개인의 참여뿐만 아니라, 부부 아너, 모자 아너, 패밀리 아너 등 많은 이들에게 나눔의 행복을 전파해 동참하는 회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조진호 사무처장은 “1월 아너 가입 이후 신규 가입자가 없었는데 이렇게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조희숙 대표이사에게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울산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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