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국가정원에 친환경 피크닉보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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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국가정원에 친환경 피크닉보트 뜬다
  • 정세홍
  • 승인 2022.04.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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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강국가정원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한 친환경 피크닉 카페보트 시연회가 13일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밭교 일대에서 열렸다. 친환경 카페보트들이 태화강변을 노랗게 물들인 갓꽃과 태화루를 배경으로 운행되고 있다. 김동수기자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 친환경 전기 피크닉보트가 시범적으로 운행돼 약 200여명의 관광객을 태웠다. 색다른 체험시설이 부족한 태화강국가정원 내 관광자원으로 발전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산요트협회와 동구 소재 (주)요트탈래는 13일 태화강국가정원 공유수면에서 친환경 전기 피크닉보트 4대를 시범운영했다.

협회는 십리대밭교에서 태화루까지 약 1.2㎞에 달하는 코스를 운행했다.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은 시민들에게도 무료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앞서 태화강국가정원을 시민의 문화요람으로 만들기 위한 두 번째 비전을 발표했다. 먹거리단지 일원의 노후주택을 정비하고 게스트하우스 단지를 조성하는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게다가 울산연구원과 중구도 2040 미래발전 중장기발전계획에 태화강국가정원에 관광유람선 등 수상레포츠 운영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 카페보트 사업을 구상,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즐길거리 제공과 머무를 수 있는 친수공간 조성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이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협회는 정원관광시대에 따른 관광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색다른 체험시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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