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양산시가 최근 발표한 ‘3월말 기준 양산시 미분양 아파트 현황’에 따르면 현재 양산시 미분양 아파트는 5개 아파트에서 총 130가구로 전월대비 10가구, 1월 대비 22가구가 각각 감소했다.
1월 대비 미분양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신기동 유탑유블레스였다. 유탑유블레스는 10가구가 감소해 전체 635가구 중 34가구가 미분양, 분양률 94.65%를 나타냈다.
경동스마트홈(분양전환) 77가구, DS아이존빌스타 1가구 등 나머지 2개 아파트의 미분양 현황은 변동이 없다.
오봉산 경사면에 자리잡아 ‘숲세권’을 자랑하는 물금 더포레스트M도 두 달간 8가구가 줄면서 10가구만 남겨놓고 있다. 총 90가구인 더포레스트M은 난공사로 인해 지난해 4월 입주기한이 계속 연장되다 현재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중에 사용승인 신청이 계획 중이다.
한편 양산지역은 지난해 6월 한때 미분양 가구수가 839가구로 폭증하면서 지난 2017년과 2018년 이후 세 번째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5개 아파트가 완판을 기록하는 등 분양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지정 2개월 만에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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