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활성화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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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활성화 사업 선정
  • 이춘봉
  • 승인 2022.04.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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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활성화 시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담 의료기관에 예산과 교육을 지원해 아동학대 판단 및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의료기관 간 유기적 협력 체계 활성화를 통한 학대 피해 아동의 의료 지원 확대와 회복 지원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 광역 전담 의료기관에 울산대학교병원, 지역 전담 의료기관에는 동강병원, 울산병원, 울산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울산시티병원, 서울산보람병원 등 5곳이 참여한다.

울산대병원은 이경연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아동보호위원회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고난도 사례 판단, 치료, 자문 기능을 강화한다. 또 24시간 아동학대 긴급 대응에 나서게 된다.

지역 전담 의료기관으로 참여하는 5곳은 울산대병원과 학대 의심 아동에 대한 우선 진료,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 의뢰 등의 역할을 수행해 아동학대 대응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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