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핑크뮬리 대신 동백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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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 핑크뮬리 대신 동백정원 조성
  • 이춘봉
  • 승인 2022.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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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은 울산대공원 동문 울산대종 인근 핑크뮬리 동산에 카멜리아(동백) 정원 1차 조성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시설공단은 2019년 핑크뮬리가 생태계 위해성 2급으로 지정됨에 따라 공원 내 핑크뮬리를 다른 수종으로 대체키로 했다.

울산시설공단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에 걸쳐 카멜리아 정원을 조성한다. 1차로 1000㎡ 면적에 애기동백 35그루, 동백 가식장 이식 40그루, 일반 동백 150그루를 최근 심었다.

1차 조성에서는 동백터널 경관 연출을 위해 2m의 보행통로 양쪽에 동백을 심었다.

2차와 3차 조성을 완료하면 레드카펫을 펼쳐 놓은 듯한 빨간 동백 꽃길을 볼 수 있는 동백숲과 다양한 포토존이 조성된다.

송규봉 공단 이사장은 “꽃이 화려한 향토 수종인 동백나무를 활용한 카멜리아 정원은 아름다운 경관 연출과 동시에 대공원만의 차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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