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유휴부지 개발을 촉구하고 있는 양산신도시발전추진협의회(회장 박영수)는 증산신도시 주요 상권 중 하나인 나래메트로시티상가와 증산상가번영회 등과 만나 KTX 물금역 정차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들은 KTX 물금역 정차에 대비해 황산공원과 양산신도시를 경유해 남부시장까지 잇는 관광명품 트램을 조성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KTX가 물금역에 정차하면 매년 야생화 단지와 캠핑장, 최근에는 불빛정원과 야간 벚꽃길 등으로 지명도가 올라가고 있는 황산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를 물금신도시와 구도심의 중심인 남부시장까지 연계하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자는 것이 이들의 발상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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