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양산부산대병원은 앞으로 경남도와 양산시, 그리고 연구 인프라를 공동 제공하는 부산대학교와 협의체를 구성해 바이오 벤처기업의 육성·지원에 적극 나선다.
바이오코어 퍼실리티 구축사업은 바이오 분야 창업 5년 이내 기업을 발굴해 주관기관의 보유시설과 장비, 기술 개발, 교육, 멘토링 등 우수한 인프라를 제공하며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바이오헬스분야 초기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와 역량, 기존 기업지원 성과,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와 연계 인프라 조성 등 입주기업 지원시스템 구축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총 7년, 사업비는 총 108억2500만원이다. 사업비 중 60억원은 입주기업 지원에 사용되고 나머지 예산은 선정기관 내 인프라 구축과 사업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다.
우수 기업발굴 시스템을 통해 선정된 기업 10곳에게는 입주공간 제공과 함께 연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의 R&D 기술개발 자금 제공과 함께 양산부산대병원과 부산대학교가 보유한 첨단 장비와 전임상시험 등이 지원된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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