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는 지난달 27일 남구 삼산동 업스퀘어 지하 3층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염이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소화기를 사용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화했다.
업스퀘어는 지하 6~지상 10층, 연면적 6만2000여㎡의 다중이용시설 건물로 초기 화재진압에 실패하면 대형 화재로 번져 인명·재산피해가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남부소방서는 박씨의 공로를 인정하고 감사패와 디자인 소화기를 수여했다.
박씨는 “같은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다. 과분한 상을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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