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양산 새 사저 착공 1년만에 준공
상태바
문재인 대통령 양산 새 사저 착공 1년만에 준공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2.04.1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9일 퇴임 후 머물 새 사저 공사가 끝났다.

양산시는 18일 문 대통령이 사비를 들어 지은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새 사저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 측은 지난 11일 양산시에 사저 사용승인 허가신청을 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취임 전 거주하던 경남 양산 매곡동 사저가 경호상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지난 2020년 4월 통도사 인근인 양산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위치한 2630.5㎡(795.6평) 규모 대지를 매입한 바 있다.

새 사저 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해 1년 만에 끝났다.

청와대측은 문 대통령이 지난달 매곡동 사저 건물과 논 등을 26억여원에 팔아 평산마을 새 사저 건축비용에 충당했다고 밝혔다.

사저 사용승인이 남에 따라 문 대통령 내외가 퇴임에 앞서 개인물품을 평산마을 새 사저로 옮기는 것이 가능해졌다.

평산마을 새 사저는 이달 초 가림막이 철거되고 공사 폐기물을 반출하는 등 마무리 공사를 해왔다.

사저 주변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 경호동은 사저보다 공사 진행이 조금 더디다. 사저, 경호동 공사는 늦어도 이달 내에 모두 끝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갑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현장사진]울산 태화교 인근 둔치 침수…호우경보 속 도심 곳곳 피해 속출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