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 “KTX 물금역 정차 하루라도 빨리”
상태바
김일권 양산시장 “KTX 물금역 정차 하루라도 빨리”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2.04.1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일권 양산시장이 1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KTX 물굼역 정차 결정 추진과정을 설명했다.
김일권 경남 양산시장이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KTX 물금역 정차 결정까지의 추진과정을 설명한 뒤 양산지역 최대 숙원사업이 해소됐다고 선언했다.

김 시장은 “최근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로부터 물금역 KTX 정차에 필요한 철도시설 개량 추진과 위·수탁업무 추진이 필요하다는 공문을 공식 전달받았다”며 “KTX 물금역 정차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의와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오랜 숙원이 하루라도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양산시는 물금역 KTX 정차를 실현시키기 위해 철도시설 개량공사비를 부담키로 했다. 시설개량은 KTX 정차를 위해선 승강장 길이가 388m 이상이어야 하지만, 현재 물금역의 경우 300m에 그쳐 이를 연장하기 위한 것이다. 이미 시는 시설개량을 위한 실시설계비 3억원을 확보해 놓고 있다.

시는 또 조만간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협약서안을 협의하는 한편 시의회에 협약서안 동의와 시설개량사업비 예산안 승인을 위한 임시회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의회에서 시설개량사업비가 통과되면 실시설계와 한국철도공사의 열차운영계획 변경안 수립 및 국토교통부의 승인과정 등을 거쳐 본격 공사(1년10개월 예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현장사진]울산 태화교 인근 둔치 침수…호우경보 속 도심 곳곳 피해 속출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