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인 23~24일에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국내에 유입돼 기온이 5월말 수준으로 크게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울산지역은 22일 11~25℃, 주말인 23~24일에는 14~21℃, 12~26℃로 평년보다 조금 높은 온도를 보이겠다.
21일 비가 한 차례 왔지만 양이 5㎜ 내외로 적어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울산에는 지난 17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22일에는 울산과 부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관리와 산불 등 화재 발생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다음주에는 남서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한반도를 지나가면서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울산지역은 예상 강수량이 30~80㎜이며 26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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