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송이 장미의 유혹,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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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송이 장미의 유혹,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04.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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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지난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했던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3년만에 다시 열린다.

울산시는 제14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오는 5월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남문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으로, 300만송이 장미와 함께 장미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핵심 콘텐츠와 다양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실감형 미디어 전시관, 초대형 장미 꽃다발, 장미 방향기(디퓨저) 등의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울산대공원 개장 20주년 기념행사로 미디어파사드, 드론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 행사를 진행한다.

개막 행사로는 로즈 밸리 퍼레이드, 드론 라이트 쇼, 불꽃·영상 공연 등과 함께 클래식 공연이 마련된다. 폐막 행사는 국악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이 밖에도 재즈, K팝, 트로트 등 특별 공연이 매일 밤 펼쳐진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0시까지 장미원과 남문광장에서는 장미계곡, 장미 스튜디오, 벼룩시장, 장미 카페 등 시민참여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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