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원금은 급여1%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직접 후원기관 및 방법을 제안하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기부자제안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특히 울산광명원은 현대미포조선 임직원 부부12쌍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조약돌회’가 지난 30여년간 선행을 펼쳐온 곳으로, 이들의 제안에 회사가 힘을 보태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보호시설 내 벽지 도배 및 창호 공사 등 쾌적한 환경 조성과 화장실 내부 미끄럼 방지 매트 교체 등 안전용품 구비 등에 쓰이게 된다.
현대미포조선 조약돌회 장봉건 기장(의장1부)은 “기부자제안사업을 통해 우리의 작은 선행에 회사가 함께 해줘서 고맙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울타리에서 희망과 행복을 잃지 않도록 그들의 곁에서 변함없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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