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반구대의 소리 △반구대, 공룡의 고향 △선사인의 무늬 △바다를 살리는 고래 똥 △선사인의 밥·옷·집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반구대의 소리’에서는 자연의 소리와 동물들의 소리를 들어 볼 수 있다.
‘반구대, 공룡의 고향’은 천전리와 대곡리 공룡 발자국 화석에 등장하는 용각류와 조각류 공룡의 발자국을 핀스크린을 통해 찍어 보는 체험이다.
‘선사인의 무늬’에서는 토기에 새겨진 번개무늬와 빗살무늬 등 다양한 무늬를 자석을 통해 꾸며 볼 수 있다.
‘바다를 살리는 고래 똥’에서는 고래 똥 속의 철분이 해양 생태계를 풍부하게 만드는 과정에 대해 알아본다.
‘선사인의 밥·옷·집’에서는 움집과 토기 등을 만져보며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가 만들어진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추진했던 ‘반구대 바위그림 : 고래의 여행’ 특별전 전시자료 일부를 제공받아 마련하는 것이다.
개막식은 5월2일 오후 2시 암각화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