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연구보안협의회 결성...국정원, 기술 해외유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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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연구보안협의회 결성...국정원, 기술 해외유출 대응
  • 이춘봉
  • 승인 2022.04.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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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정보원 지부는 26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와 한국화학연구원 등 지역 6개 연구기관 보안 책임·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연구보안협의회 결성식을 열었다.
국가정보원 지부는 울산 지역 첨단 연구기술 유출 예방 및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26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울산 연구보안협의회’ 결성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와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UNIST, 울산테크노파크 등 지역 6개 연구기관 보안 책임·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국정원 지부는 지역 산업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핵심 R&D 연구기관들이 첨단 연구기술 해외 유출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울산 연구보안협의회를 결성했다.

국정원 지부는 △해외 기술 유출 현황 및 사이버 해킹 사례 △피해 예방 기법 등 산업·사이버 보안 교육 등을 통해 연구기술 보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여 기관들은 보안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향후 해외 기술 유출 정보를 공유하고 보안 대책을 강화하는 등 지역의 첨단 R&D 연구 성과물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국정원 지부는 지난해 12월 지역 기업·기관들의 산업 보안 인식 확산 및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울산 산업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한 뒤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한 연구기관들의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보안협의회를 결성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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