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노사협, 위탁근로자 정규직 전환 심사
상태바
울산시 노사협, 위탁근로자 정규직 전환 심사
  • 이춘봉
  • 승인 2022.04.2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는 26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조원경 경제부시장 주재로 울산시 노사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해 민간위탁 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 최종합의 내용을 심의했다.
울산시는 26일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울산시 노사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하고 민간위탁 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 최종 합의 내용을 심의했다.

심의에서는 민간 위탁 중인 120해울이 콜센터 상담사 9명과 상·하수도 계량기 검침원 61명을 내년 1월1일자로 시가 직접 고용하는 형태로 전환하는 것을 결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120해울이 콜센터 상담’ 및 ‘상·하수도 계량기 검침’ 등 2개 민간 위탁 사무에 대해 직접 수행 전환을 결정했다. 이어 노·사 전문가 협의회 및 노·사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11월부터 노·사 실무협의를 거쳐 최종 합의안을 마련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종사자들은 고용 불안에서 해소돼 보다 공공성과 책임성을 갖고 시민들에게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함께 하는 따뜻한 노동존중 울산’ 실현의 일환으로, 공공 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결정 1단계(시, 지방공기업)와 2단계(출자·출연기관)를 추진해 315명의 인원을 전환 완료한 바 있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시 소속 공공 부문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현장사진]울산 태화교 인근 둔치 침수…호우경보 속 도심 곳곳 피해 속출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