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4월18~24일) 울산 112신고건수는 7278건으로, 거리두기 해제 이전인 전주(6479건)대비 12.3%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영업시간 제한 해제에 따라 음주 관련 신고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유흥업소가 밀집한 남구 삼산지구대의 경우 최근 하루 평균 출동건수가 80여건으로, 거리두기 이전보다 60% 이상 증가했다. 삼산지구대 경찰출동은 주로 야간근무 때 대부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심야시간때 50여건이 집중되고 있다. 그중 90% 가량은 주취폭력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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