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은 27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한우불고기특구의 발전방안 및 축제의 방향’ 등을 위한 ‘언양·봉계 한우불고기 특구 활성화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을 맡은 ‘맑은도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먹거리 문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우불고기 특구의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언양·봉계 한우불고기 특구의 이미지 개선과 함께 관광객 유치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용역사는 특구 활성화를 위해 △언양·봉계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사업 발굴 △지역성과 다양성을 수용한 한우불고기 축제 운영 △세대와 문화를 고려한 홍보 및 운영(캐릭터 등) △특구 주변과 함께 성장하는 연계사업발굴 등 크게 4가지 과업을 제시했다.
특히 축제 관련해서는 번영회와 유관 기관 등의 의견을 반영해 항공텐트 방식을 지양하는 한편 거리축제를 도입하고, 울주군만의 특색 있는 체험형 부스 운영, 쿠폰 발행 등을 제안했다.
용역사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6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8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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