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또 다른 100년 초등 메타버스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실시한다(사진)고 1일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ZEP’을 활용한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오는 8일까지 울산지역 학생 누구나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 읽기 또는 URL 주소 접속을 통해 스마트 기기로 참여할 수 있다.

시교육청 건물 앞에서 시작하는 메타버스 세계는 태화강 및 태화강국가정원, 공업탑과 울산대공원, 정자·진하·일산해수욕장 등을 비롯해 우리 고장의 많은 명소를 배경으로 공통·선택·특별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스마트 기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 및 사이버공간에서의 예절에 관해 공부한 후 ZEP 안에서 각각의 활동에 참여한다. 각각의 활동은 패들렛·네이버폼·띵커벨·유튜브 등의 다양한 온라인 수업 도구로 연결돼 어린이들의 흥미와 생각 쓰기를 돕는다.

또 공통활동에서는 어린이날의 유래와 의미, 어린이날 노래 부르기, 축하 편지(8개국 언어), 소파 방정환의 멋진 말 소개, 퀴즈 등이 마련된다. 이우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