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신도시 ‘증산중 복합화시설 사업’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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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신도시 ‘증산중 복합화시설 사업’ 가시화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2.05.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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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최초로 경남 양산신도시 내에 추진되고 있는 ‘증산중 복합화시설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2일 양산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양산신도시에 추진 중인 ‘증산중 복합화시설 설립 계획’이 최근 경남교육청과 정부(교육부·행정안전부)의 심사를 통과해 실현이 현실화되고 있다.

증산중 복합화시설은 증산중 부지에 학교 신설과 함께 지자체의 국민생활 편익 증진시설(생활 SOC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사업비 657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물금읍 범어리 1만5000여㎡ 부지에 특수 1학급을 포함, 총 31학급 규모의 증산중을 건립할 계획이다. 양산시도 135억원을 들여 증산중 4000㎡ 부지에 생활문화센터와 도서관, 국민체육센터 등이 들어서는 생활 SOC 시설을 건립한다. 이 시설은 학생과 주민들이 사용하게 된다.

증산중 복합화시설이 완공되면 양산신도시 내 원거리 통학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물금읍은 신도시 조성으로 12만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전국 최대 읍으로 성장했지만, 중학교는 2곳(물금중·물금동아중)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등 중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양산신도시 주민들의 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건립 요구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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