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센터장 김용수)는 최근 ‘2022년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7일 입학식과 함께 첫 수업을 울산대에서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통해 울산대가 8년 동안 운영 중인 배움터 지원사업은 울산지역 내에서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 등 잠재 능력이 뛰어나지만 어려운 여건을 가진 초·중학생을 선발해 과학 관련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배움터 사업은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모두 31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학년 및 수준별로 학생을 나눠 기초·심화·사사반 등 3개반이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울산대에서 운영된다.

세부 과정은 기초과학 실험, 가상현실 공간 기반 프로젝트 수업 등 단계별 과학 프로그램과 학생들이 가진 과학 관련 창의적 사고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글쓰기, 토론, 창작 등 교양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