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욱 울산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등은 “울산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정부를 믿고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만을 바라며 방역 대책을 성실히 따라왔던 민생 경제의 뿌리”라면서 소상공인에 대한 울산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에게 3가지 정책공약을 요구했다.
이들은 손실보상법이 있음에도 제대로 된 손실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피해가 소상공인에게 전가됐다고 밝히며 “소상공인에게 울산형 재난지원금을 당선 즉시 편성해 지급해주길 요구한다”고 했다. 또 소상공인의 발전과 지역 경제를 위한 상생 방안으로 소상공인회관 건립을 요구하고 통합지원이 가능한 독립공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소상공인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 제25조의2에 의거해 울산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해줄 것을 요구한다”면서 “울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의 유일한 법정단체로 소상공인들의 손실이 100% 온전히 보상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은 소상공인들의 절규에 귀 기울여 특단의 대책들이 신속히 수립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라면서 “광역시 내 담당자가 1~2명밖에 되지않아 원활한 소통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강민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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