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봉중학교, 회장배 중고농구 우승컵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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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봉중학교, 회장배 중고농구 우승컵 번쩍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2.05.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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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한국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화봉중학교 농구부와 고등부 준우승을 차지한 무룡고 농구부 선수들.
울산 화봉중학교가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 주최로 울산에서 열린 ‘2022 한국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남자고등부의 울산 무룡고등학교는 준우승했다.

화봉중은 대회 마지막날인 12일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결승전에서 휘문중학교를 64대47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남자고등부의 무룡고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용산고등학교와의 결승전에서 69대88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또 이번 대회 여자중등부는 수피아여자중학교, 여자고등부는 춘천여자고등학교가 각각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중등부에서 화봉중학교 김태욱 감독과 김현수 코치가 지도상을, 김건하 선수가 남자중등부 개인최우상과 개인어시스트상을 수상했다.

남자고등부에서는 무룡고등학교 이도윤 선수가 개인우수상과 리바운드상을, 문유현 선수가 어시스트상과 수비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86개팀 13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대회기간 3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울산을 찾아 신종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학생농구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울산의 농구 저력을 확실히 보여줬다”며 “오는 5월과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리 시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간 개최된 이번 경기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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