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울산 공공기관 육아휴직자 7명중 1명은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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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울산 공공기관 육아휴직자 7명중 1명은 男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2.05.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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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지역 내 공공기관에서 육아휴직을 사용한 7명 중 1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내 공공기관 전체 육아휴직자는 총 1321명으로, 이 중 187명(14.2%)은 남성이었다. 여성 육아휴직자는 1134명으로 조사돼 전체 육아휴직자의 대다수인 85.8%를 차지했다.

울산 공공기관 남성육아휴직자 비율(14.2%)은 전국 평균 비율(17.7%)보다 3.5%p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경우 2019년 14.6%에서 2020년 16.6%, 2021년 17.7% 등으로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울산은 2020년 14.1%에서 2021년 14.2%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울산지역 공공기관 10곳 모두 1명 이상의 남성 육아휴직자를 배출했다.

울산 공공기관 중 남성 육아휴직자가 가장 많은 공공기관은 근로복지공단으로 59명이었다. 이어 한국석유공사(30명), 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26명), 울산과학기술원(18명) 순이었다. 특히 한국석유공사는 육아휴직자 중 3분의 1이 남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적으로 지난해 육아휴직 관련 기록이 있는 공공기관 368곳 중 86.4%인 318곳에 남성 육아휴직자가 있었다.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2만972명 중 남성은 3722명으로 17.7%를 차지했다.

 2021년 울산지역 공공기관 육아휴직자 현황
기관 여성 남성 합계
근로복지공단 745명 59명 804명
한국석유공사 63명 30명 93명
한국산업인력공단 86명 26명 112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64명 26명 90명
울산과학기술원 55명 18명 73명
한국동서발전 66명 13명 79명
한국에너지공단 31명 10명 41명
울산항만공사 14명 2명 16명
에너지경제연구원 8명 2명 10명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2명 1명 3명
합계 1134명 187명 1321명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가 가장 많은 공공기관은 한국수력원자력으로 281명이었다. 이는 해당기관 전체 육아휴직자의 45.5%에 달하는 것이다.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을 살펴보면 한국어촌어항공단을 비롯해 8곳이 100%로 가장 높았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의 경우 육아휴직자 8명 모두 남성이고 여성은 없다.

이처럼 공공기관의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매년 높아지는 것은 육아휴직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공공기관의 남성 육아휴직 비율은 공무원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다. 인사혁신처가 지난 5일 발표한 ‘중앙부처 육아휴직자’ 현황을 보면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국가공무원 1만2573명 중 남성이 5212명으로 41.5%를 차지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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