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33주년]10월 울산서 열리는 전국체전 등, 변화 거듭 울산체육회도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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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33주년]10월 울산서 열리는 전국체전 등, 변화 거듭 울산체육회도 관심을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2.05.16 0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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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기 울산광역시체육회장
경상일보의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989년 창간 이래 33년 동안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온 경상일보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2년은 울산 체육계에도 중요한 한 해입니다. 울산시체육회는 지난해 6월에 특수법인으로 출범했습니다. 시체육회는 지역 체육진흥 전담기관이라는 확고한 위상을 갖게 돼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체육 행정으로 울산체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올해 10월 치러지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도 울산시와 교육청, 대한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들과 함께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 이후 침체한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고민해야 합니다. 체육활동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울산시와 교육청, 시체육회 등 지역사회의 협업으로 이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중단되었던 각종 대회와 사업도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고, 신체 접촉이 필수적인 체육활동의 특성상 생활 방역체계에서 재개된 각종 사업과 대회들이 다시는 멈춤 없이 진행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생활체육 영역에서 단체운동 기피현상이 발생하는 등 많은 문제가 불거져 나왔지만 우리 체육계는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변화를 해 나갈 것입니다. 수요에 맞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을 통해 누구나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한다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 정신적 육체적으로 완전한 건강한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33년 동안 울산의 곳곳을 발로 뛰며 쌓아왔던 역량을 바탕으로 경상일보 임직원 여러분들이 지역사회의 길잡이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리며, 변화하는 울산 체육계도 많은 관심을 두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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