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뉴욕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더 뉴 팰리세이드는 기존 모델의 공간성을 유지하면서도 내·외장 디자인은 더욱 고급화됐고, 첨단 안전·편의사양도 대거 추가됐다. 더 뉴 펠리세이드가 기존 모델과 가장 큰 차이점을 둔 곳은 외관 전면부와 내부 대시보드다.
먼저 외관을 살펴보면 더 넓어진 캐스케이드 그릴이 헤드램프, 주간주행등까지 하나로 이어진 것이 눈에 띈다. 일체형 슬림 에어벤트(송풍구)와 터치형 공조 제어 장치는 내장 처리됐다. 이에 따라 대시보드에 길게 송풍구가 이어지면서 내부가 더 넓어진 느낌도 연출됐다. 일체형 슬림 에어벤트(송풍구)와 터치형 공조 제어 장치는 내장 처리됐다. 이에 따라 대시보드에 길게 송풍구가 이어지면서 내부가 더 넓어진 느낌도 연출됐다.
또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열 도어 글라스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와 함께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이에 더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와 디지털 키2 터치, 전동식 스티어링 휠, 2열 통풍시트,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3열 열선시트 등도 선택 사양으로 제시된다.
현대차는 흡음재 두께 증대로 실내 정숙성이 개선됐고, 충격 흡수 장치 기능 강화로 고속주행 시 진동도 최소화됐다고 설명했다. 색상도 로버스트 에메랄드 펄이 전용 외장 컬러로 추가됐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가솔린 3.8, 디젤 2.2 모델로 출시되는데 가격이 기존보다 258만~445만원 올랐다. 기존에 옵션으로 제공되던 일부 사양이 기본화됐고 강판 등 원자잿값 상승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가 반영됐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팰리세이드는 넓은 실내 공간에 첨단 편의사양을 추가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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