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 취득심사·사후관리 강화, 농지법·농지시행령 본격 시행
상태바
농지 취득심사·사후관리 강화, 농지법·농지시행령 본격 시행
  • 이춘봉
  • 승인 2022.05.1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농지 취득 자격 심사 체계화 및 사후 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지법 및 농지법 시행령·시행규칙이 시행됐다고 18일 밝혔다.

법 시행으로 지자체가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의 농업 경영 의지, 실현 가능성 등을 꼼꼼히 심사할 수 있도록 농업 경영 계획 서식을 대폭 개편하고, 주말·체험 영농 계획 서식도 신설했다.

농업 경영 계획서나 주말·체험 영농 계획서 작성 시 직업·영농 경력·영농 거리를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했고, 이와 함께 제출해야 하는 증명 서류도 구체화했다.

또 공유 취득자의 농지 취득 자격 심사도 강화되며, 농지 취득 자격 증명 접수 시 지자체 담당자가 행정정보 공동 이용을 통해 확인해야 하는 서류를 확대했다.

농지 취득 자격 증명 발급 민원 처리 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내용도 담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현행 농지 취득 자격 심사 제도 운용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투기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심사를 강화해 투기 목적 농지 취득을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이재명 대표에서 달려든 남성, 사복경찰에게 제압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