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는 지방선거에서 선거권을 가진 외국인 1935명을 합한 것으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의 94만2550명보다 1361명이 감소했다. 외국인 유권자는 제7회 지방선거의 1594명보다 574명 증가했다.
울산지역 각 구군별로는 중구가 18만1055명(외국인 선거권자 299명 포함), 남구 26만7930명(601), 동구 12만7369명(253), 북구 17만5784명(229), 울주군 18만9051명(553) 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인명부는 5월 20일 확정됐다. 지방선거에서는 출입국관리법 제10조에 따른 영주의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으로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있는 사람에게는 지방선거의 선거권이 있다.
한편, 전국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권자는 4430만3449명이다. 2018년 지방선거 때보다 139만5734명, 지난 3월 20대 대통령선거 때보다는 10만5757명 늘어난 수치다. 2020년부터 유권자 연령이 만 19세에서 18세로 낮아진데다 평균수명 증가로 60대와 70대 이상 유권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내국인이 4409만9634명, 재외국민이 7만6192명, 외국인 선거권자(영주 체류자격 취득 후 3년이 지나고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있는 사람)가 12만7623명이다. 여성 유권자가 2235만1098명(50.5%)으로 남성 유권자(2195만2351명·49.5%)보다 39만8747명 많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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