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산 낮최고 31.8℃…이번주 중반까지 때이른 더위
상태바
어제 울산 낮최고 31.8℃…이번주 중반까지 때이른 더위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2.05.2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울산 지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1.8℃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는 25일까지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 기온이 30℃ 전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아침 기온 11~16℃, 낮 기온 23~28℃)보다 2~6℃ 가량 높겠다.

23일 울산 낮 최고 기온은 28℃, 24일은 30℃로 예상되며 평년보다 2~6℃ 높아 때이른 무더위 날씨가 계속되겠다.

22일 부산, 울산과 그 밖의 경남지역이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며 22일 오전 11시30분께 올해 첫 폭염 영향예보가 발표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폭염 영향예보 등을 참고하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기상대는 오는 25일까지 강수 확률은 0~10% 전후, 습도는 40~80%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울산과 경남지역에서 오존과 미세먼지 농도는 높게 나타나겠다. 23일 오존 농도는 매우 나쁨으로, 24일에도 전일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23일 보통으로 예상되나 24일 오전에는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5일과 26일에는 울산 곳곳에 구름이 낄 것으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이 25~28℃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현장사진]울산 태화교 인근 둔치 침수…호우경보 속 도심 곳곳 피해 속출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