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아침 기온 11~16℃, 낮 기온 23~28℃)보다 2~6℃ 가량 높겠다.
23일 울산 낮 최고 기온은 28℃, 24일은 30℃로 예상되며 평년보다 2~6℃ 높아 때이른 무더위 날씨가 계속되겠다.
22일 부산, 울산과 그 밖의 경남지역이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며 22일 오전 11시30분께 올해 첫 폭염 영향예보가 발표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폭염 영향예보 등을 참고하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기상대는 오는 25일까지 강수 확률은 0~10% 전후, 습도는 40~80%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울산과 경남지역에서 오존과 미세먼지 농도는 높게 나타나겠다. 23일 오존 농도는 매우 나쁨으로, 24일에도 전일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23일 보통으로 예상되나 24일 오전에는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5일과 26일에는 울산 곳곳에 구름이 낄 것으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이 25~28℃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