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생과고는 가정의 달을 맞아 울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사회 홀몸어르신께 Z세대가 전하는 사랑의 손편지 쓰기’를 진행했다. 전교생 500여명이 정성스럽게 쓴 편지를 지난 3일 동구 홀몸노인 500여가구에 전달했다.
편지를 받은 한 노인은 “손자 같은 학생의 편지를 받으니 가슴이 뭉클하고 먹먹하다”며 “자필로 쓴 편지를 받아본 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정성스레 편지를 적어준 학생의 미래가 활짝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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