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자치경찰위원회 고희숙(사진) 경위가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 선정돼 경감으로 특별 승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청은 전국 시도경찰청에서 적극행정 유공자로 신청한 총 516명을 대상으로 포상결정위원회를 열고 총 24명을 특별 승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중 7명이 경위에서 경감으로 승진한다.
고 경위는 전국 17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중 ‘적극 분야’에서 처음으로 경감 승진 대상자가 됐다. 임용일은 오는 5월31일 예정이다.
고 경위는 지난해 5월27일 울산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이후부터 지금까지 울산형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공중화장실 내 가림막 설치를 제안해 카메라 이용 불법 촬영 범죄를 크게 줄이는데 기여했고, 운전자 무면허·결격 오기 방지 시스템 전산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상반기 전국 시행을 이끌어냈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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