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폐플라스틱 재활용 美스타트업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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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폐플라스틱 재활용 美스타트업 투자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2.06.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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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하면서 이산화탄소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Climate Tech)’ 투자에 나선다.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모델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스타트업 ‘노보룹(Novoloop)’이 유치한 2100만달러(약 270억원) 규모의 공동 투자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임팩트 벤처캐피털인 인비저닝 파트너스를 비롯해 미슬토 싱가포르, 발로 벤처스 등이 참여했으며, 한화솔루션의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확보 지분은 계약상의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2015년 설립된 노보룹은 일회용 봉투 소재인 PE(폴리에틸렌)의 분자구조를 분해해 원료물질로 재구성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이를 통해 신발·자동차 부품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TPU(폴리우레탄)를 생산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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