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울산시민, 더불어민주당에 보내준 시민 성원, 파란 물결을 일으키기 위해 힘써준 선거운동원에 감사를 전하며 “어제(1일) 투표를 통해 제8기 울산광역시를 이끌어갈 지역일꾼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당락을 떠나 최선을 다해 뛰어준 후보들 모두 수고 많았다”며 당선자에는 축하를, 낙선자에는 위로를 전했다.
그는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울산시민들이 더불어민주당을 호되게 질책했다. 이는 당에 대한 채찍”이라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부여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당선인들은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울산의 미래를 위해 힘써달라. 분열보다 화합으로, 정쟁보다 경쟁으로 울산을 이끌어달라. 토론과 합의를 통해 시민의 이익을 위하는 길에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6·1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 국민의힘과 달리 더불어민주당은 기초의원 18명, 시의원 1명 당선에 그쳤다.
강민형 수습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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